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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야옹도 올블로그 트랙백 놀이 참여해보려고 한다.
꿈... 그저 똑같은 하루속에 파묻혀 내가 꾸던 꿈조차 가물가물 해지는 현실에서 오랫만에 내가 꾸던 꿈을 생각해보니 참 신선한 기분이 든다. 어릴적 나의꿈은 수녀님이 되는것이었다. 그때는 신앙이 깊어서도 아니었고 왠지 수녀님은 머리를 안감아도 될거 같아서 그게 편해보였더랬다. 거기다 같은 성당에 다니던 친구가 자기는 신부님이 되는게 꿈인데 그럼 나랑 결혼을 못하니까 내가 수녀님이 돼서 같은 성당에서 함께하자는 달콤한 제안을 해줬기에 내 꿈은 수녀님으로 굳히기 되었다. 허나.. 중학교 2학년때 꿈이 바뀌었으니... 그것은 바로 현모양처 고등학교 졸업하면 바로 결혼해서 첫째아들, 둘째딸 아들, 셋째딸 낳고 살림만점, 육아만점, 내조만점의 멋진 현모양처가 되고 싶었더랬다. 그 계획대로라면 지금쯤 난 학부형이 되어있겠군! 왠지 그럴싸한걸~ 남들이 보면 꿈이 왜케 초라하냐 할지도 모르겠지만 한 가정을 꾸미고 그 가정을 위해 희생하고 한남자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내조하고 세아이들을 미래를 위해 교육하고 사랑을 주는것이 그 어떤 일 보다도 위대하고 멋지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내 꿈과는 정 반대의 삶을 살고 있지만 언젠간 이루겠지.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결혼한다는 계획은 이미 깨져버렸으니 어쩔 수 없지만.... orz 그리고.. 내가 잠시 미뤄놓은 또 다른 꿈... 아직은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곧 30이지만 30대 된다고 인생 끝나나? 훗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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